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믹 폴리 (문단 편집) ===== 3가지 캐릭터를 가진 폴리 (1996-1998) ===== [youtube(Eg4v3GM4v3M)] 그러다 1996년 계약 제의를 받고 [[WWE|WWF]]로 이적해 음울하고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맨카인드란 기믹으로[* 모티브는 하수구 괴물이다. 계약 당시 기믹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하자 빈스 맥마흔이 감탄했다고 한다.] [[WWF 레슬매니아 12]]에서 [[언더테이커(프로레슬러)|언더테이커]]를 공격하면서 데뷔했다. 언더테이커와 보일러룸 매치나 생매장 매치 등 격한 대립 및 경기를 가졌고, 숀 마이클스의 WWF 타이틀에 도전하기도 했다. 이후 짐 로스의 추천으로 유쾌하고 박애주의 성향의 [[히피]] 기믹인 듀드 러브로도 활동하는데[* 듀드 러브는 믹 폴리 자신이 어린 시절 고안했던 기믹이다.] 자신의 기믹 중 제일 연기하기 힘든 캐릭터였다고 한다. [youtube(IlNQ6wvOvqA)] >'''Owww, have mercy!''' 짐 로스와 인터뷰를 하는 세그먼트에서 점점 더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는 모습을 연기했다. 그러다 다소 뜬금없이 당시 뉴 하트 파운데이션을 상대로 혼자서 고군분투하던 스티브 오스틴의 친구가 되고 싶어했다. [[스티브 오스틴]] vs. [[오웬 하트]]&[[브리티시 불독]]의 핸디캡 매치에서 오스틴의 태그팀 파트너가 되고 싶어 Austin 3:16 티셔츠를 입고 적극적으로 어필했지만 돌아온 건 스터너였다. 오스틴은 쿨하게 "너 같은 괴물은 필요없어"라고 응수했다. 이에 다음 주 Raw에서 스티브 오스틴 vs 오웬 하트&브리티쉬 불독의 경기 도중 듀드 러브의 모습으로 새로운 등장음악과 함께 나타나 맨카인드 같은 괴물 말고 듀드 러브와 파트너가 되라고 한다. 탐탁치 않아하던 스티브 오스틴은 듀드 러브를 파트너로 받아들여 승리함으로써 믹 폴리는 WWF내에서 [[월드 태그팀 챔피언십]]을 첫번째 타이틀로써 차지한다. 하지만 그 해 섬머슬램에서 오웬 하트의 파일 드라이버에 스티브 오스틴의 목이 부러지게 되어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되자 태그팀 파트너인 믹 폴리 역시 월드 태그팀 타이틀을 반납해야했고 둘의 태그팀도 붕 뜨게 된다. [youtube(c2ohpJkHp-U)] 1997년 9월 22일 RAW에서 캑터스 잭 기믹을 WWE에 선보여 트리플 H를 이긴 한편 [[WWF 로얄럼블(1998)]] 매치에서는 캑터스 잭, 맨카인드, 듀드 러브의 세가지 기믹으로 세번이나 출전했다. 하지만 모두 탈락하고 만다. 캑터스 잭으로서 [[WWF 레슬매니아 14]]에서 [[체인소 찰리]][* [[테리 펑크]]의 WWE시절 기믹이다. 일본에서는 형인 도리 펑크 Jr과의 태그팀으로도 유명했고 근육맨의 [[테리맨]]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.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고, 90년대 초 한번 은퇴한 뒤 복귀하여 일본의 데스 매치 단체 및 ECW에서도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고 WWE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다.]와 팀을 이루어 태그팀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. 한편 빈스 맥맨의 밑으로 들어가 듀드 러브로서 스티브 오스틴의 WWF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타이틀을 차지하지는 못했다. 특히 [[WWF 인 유어 하우스 22: 오버 디 엣지]]에선 특별 심판까지 맡으며 듀드 러브의 승리를 지원했던 빈스 맥마흔은 이에 분노해 링에서 무릎을 꿇으라고 종용하고 듀드 러브는 이를 거부하다 해고되지만 바로 맨카인드로 복귀했다. [youtube(z-T-mQTUUjg)] 그리고 언더테이커를 다시 공격하면서 대립해 1998년 6월 28일 [[WWF 킹 오브 더 링(1998)]]에서 그 유명한 헬 인 어 셀 매치가 열렸다.[* Pro Wrestling Illustrated에서 선정한 1998년 올해의 경기에 선정되었으며,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에서 선정한 1998년 올해의 경기 2위에 이름을 올렸다. 게다가 믹 폴리는 각본이 아니라 실제로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여 명경기를 만든 후 당일 열린 스티브 오스틴과 케인의 WWF 챔피언십 경기에 난입하는 초인적인 모습을 보인다. --또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Don't try this at home에 단골로 등장하는 영예를 누린다.--][* 숀 마이클스 VS 언더테이커의 첫번째 헬 인 어 셀 경기가 멜처로부터 별점 5점을 받았음에도, 1997년 올해의 경기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기에, 이 경기는 '''역대 헬 인 어 셀 경기 중 가장 높은 올해의 경기 순위를 받은 경기'''로 아직 남아있다.] 이 경기에서 두 번이나 철창 꼭대기에서 떨어지면서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.[* 짐 로스는 각본상 중계가 아니라 진심으로, 이제 충분하니 빨리 경기를 중단하라면서 안절부절 못한다. 실제로 중계진들은 중계의 생동감을 주기 위해 경기의 결과나 전개에 대해서는 전혀 정보를 받지 않은 채로 중계를 한다.~~저렇게 식겁할만도 하다.~~ 당시 언더테이커는 추락한 믹 폴리를 보며 죽은 줄 알았다고 회고했다. 믹 폴리 자서전에 따르면 원래 예정된 오스틴과의 시합이 식상하니 언더테이커로 바꿨다는 빈스 루소의 일방적 통보를 받자 언더테이커와의 대결도 식상하긴 마찬가지 아닌가 하면서도 테리 펑크를 찾아가 언더테이커와 숀 마이클스의 시합을 감상하며 의견을 나누다 테리 펑크가 농담 섞어 언더테이커에게 꼭대기에서 던져달라고 하라는 말을 하자 믹 폴리는 망설이지 않고 그걸로 하기로 했다고 한다.] 하지만 너무나 과격했던 스턴트 덕분에 생니가 2개나 부러지고[* 철창에서 두 번째로 떨어졌을 때 철제 의자가 함께 떨어져 입을 강타했기 때문에 이가 부러졌다. 이 때문에 믹 폴리는 앞니 두 개가 지금도 없다.], 어깨는 탈골이 되었고 신장 하나가 파열되었다. 믹 폴리의 아내는 너무나 과격한 경기 탓에 울음을 터뜨리는 등[* 믹 폴리의 첫번째 자서전에선 경기 당일까지도 집에 헬 인 어 셀 경기에 대한 얘기를 전혀 안했다고 한다.] 경기 내내 마음고생이 심해 이 때문에 은퇴할까 고민했다고 한다. 빈스 맥마흔은 경기 후 믹 폴리에게 고마움과 걱정을 담아 '''"두번 다시 이런 미친 짓은 하지 말게."'''라고 얘기했다고 한다. 믹 폴리 본인은 추락의 충격 때문에 경기 과정에 대해서 기억하지 못해 자서전을 쓸 때도 이 경기에 대해서는 경기 영상을 보면서 썼다고 한다. 두 번의 엄청난 추락과, 간절히 말리는 의료진을 뿌리치면서 경기를 마쳤던 그의 투혼으로, 기존의 음울했던 맨카인드란 캐릭터는 잃게 되었지만 팬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으며 메인이벤터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. 헬 인 어 셀 매치 후 맨카인드가 인기를 끌면서 선역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고, 음울한 정신병자 맨카인드의 기믹도 [[개그 캐릭터]]로 바꾸는 수 밖에 없었다. 이때 맨카인드의 상징 중 하나인 미스터 사코가 등장했고, 초대 하드코어 챔피언이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